행앗 외전

행앗 외전 - 2일차

□○ 2025. 2. 13. 23:16

 
 
야영지를 개척하는 조사단원들.
하나 둘 자신의 일을 마치고 야영지 중앙으로 모인다.

자신의 미션을 마친 조사단원은
해당 채팅방에서 역극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.

무언가 수확이 있었다면 이야기를 나눠볼까요
 
 

탄:  아까 이상한 벌 잡고나서 이상한 거 주워왔다. (빛나는 독침과 정체불명의 연한 단백질 보여줌)
 
세나 블루벨:  앗! 저도요! 저,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낡은 텐트를 치우면서 발견한 것이 있어요!
 
탄:  가족사진?
 
세나 블루벨:  빛 바랜 로켓 안에 이런 사진이 있었어요. 붉은 글씨가 적힌 천 조각도 발견했어요! 여기에는 [ 건강해야한다 리르, 오그마. 그리고 델을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었으면 한단다.. 사랑한다 ] 라고 쓰여 있어요.
 
탄:  이 사람들 죽었을까?
이체 렌테스:  ...이전에 머물던 사람의 물건인가.
룬 아날드:  (나무 지팡이를 짚으며 로켓을 쳐다본다.)...가족인가..
 
세나 블루벨:  글쎄, 잘 모르겠어. 아직 사람의 시신 같은 건 본 적이 없으니까, 살아 있을 가능성도 충분해. 그런데, 중간에 초록색 머리의 사람은 가족이라기에는 이질적이지 않아?
 
탄:  입양했나본데.
이체 렌테스:  뭐... 혈연이 아닐 수도 있겠지.
룬 아날드: 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..
 
세나 블루벨:  그리고... 왜 붉은 글씨일까... 혹시 피로 쓴 것은 아니겠지? (손이 갑자기 덜덜 떨린다)
 
이체 렌테스:  피로 썼다면 시간이 지나고 색이 갈색으로 변했을 거다.
탄:  겁 먹지 마, 그냥 천쪼가리라고.
룬 아날드:  (공포영화 한 장면이 떠오르네)...물감을 썼을 지 모르지
 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(텐트 정리를 마무리했는지 다가왔다) 다들 잘 마치셨나요?
 
세나 블루벨:  (이체의 말을 듣고 살짝 안심한다) 앗, 그렇겠구나. 오래된 물건이니까 피로 쓰였다면 이미 갈색으로 변했겠지? 피는 아니겠네요
 
이체 렌테스:  ... (그렇다는 눈짓.)
 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뭔가 심각한 대화중이신 것 같은데..뭔가 발견하신게있는건가요?
 
세나 블루벨:  일단 세 사람의 이름을 알았네요, 리르, 오그마, 델.
탄:  (세나가 들고있는 가족사진 펜던트에 눈짓함)
 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(탄의 눈짓을 따라 세나의 손을 보며) 음..? 로켓? 가족사진 이군요.
 
세나 블루벨:  앗, 여기요!(프로이즈나 씨에게 로켓과 천 조각을 보여준다)
 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이름은 어떻게 아신건가요?
 
세나 블루벨:  천 조각에 쓰여있었어요.
 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아..이거군요(손에들린 천을 본다) (유심히 아이템을 보다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) 흠..알겠습니다. 그건 세나씨께서 가지고계시겠어요?
 
이체 렌테스:  (표정이 왜 이러셔.) ...짐작 가는 거라도 있으신지.
세나 블루벨:  네! 잃어버리지 않게 잘 챙겨 둘게요. 그런데 뭔가 짐작 가는 거라도 있나요?
 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아..아닙니다
 
탄:  말해. (단말마 들이댄다)
룬 아날드:  (뭔가 숨기는건가)...?
 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짐작가는 것이라기보단, 가족단위로 마이플래닛에서 생활하는건 어렵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. 별 중요한 내용은 아닙니다.
 
룬 아날드:  (가족 단위이면 왜 마이플래닛을 버리는 거야? 대체 뭐길래?) ...그런가
 
탄:  어이, 생선. 영 찜찜해서 말이야. 아는 거 다 말해줘야겠는데.
 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(탄의 말에 고개를 저으며) 죄송합니다. 저도 아는 바가 없어 드릴 수 있는 말이 없어요
 
룬 아날드:  (왠지 싸움이 날 것 같은데..여기서 막아야하나) ...일단 진정해라
이체 렌테스:  ... (단지 지켜본다.)
 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저도, 여행자 고리로부터 파견을 나왔을 뿐, 무언가 알고 온 것이 아니기에..(당황하진 않은듯 평온한 얼굴로 탄을 향해 답했다)
 
탄:  (잠시 침묵하다 단말마를 내린다.) 일단은 지켜보겠어. (하지만 눈빛은 아직 경계중이다.)
 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감사합니다. 탄씨.
 
데른하바티:  (오다다다다)
 
세나 블루벨:  탄. 단말마로 사람이든 비린내든 위협하지 마. 좋지 못한 행동이야.
룬 아날드:  (분위기가 점점 가라앉자 살짝 긴장감을 내렸다.) (...다행이다.)
 
데른하바티:  로나~ 다들! 여기서 뭐해요? 다 끝났어요?
 
룬 아날드:  (데른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.)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아.. 데른. 일은 잘 마쳤나요? 다친곳은 없고?
탄:  (주변 분위기 크게 신경 안쓰는듯하다.)
이체 렌테스:  (그새 어딜 갔다 오셨담.)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(데른의 몸을 이리저리 보며 살핀다)
 
데른하바티:  저는 멀쩡해요~ 이래봬도 성기사인데 쉽게 다치진 않아요~ (걱정받는게 좋은지 해맑게 웃는다) 그나저나 분위기가 살벌하던데 무슨얘기중이었어요?
 
탄:  별일 없었어.
 
데른하바티:  누구하나 때릴기세시던데 탄씨가? 누가 매를 벌었나요?? 저도 알려주세요~ (눈치없이 대화를 헤집는다)
 
룬 아날드:  (그저 탄을 보고있다.) (에휴...)
이체 렌테스:  (..................)
세나 블루벨:  아. 일단 제가 이전 텐트에서 발견한 이것들.(로켓과 천을 데른에게 보여준다)
 
데른하바티:  아! 뭔가 발견하신게 있는거에요? (호닥 다가가서 물건을 본다) 엇, 악세사리? 사진? 이건..혈서인가요..? 빨갛네..
 
세나 블루벨:  피처럼... 보이세요? (다시 손이 덜덜 떨린다)
탄:  쫄지말라고 블루베리.
 
데른하바티:  (유심히 물건을 보다 이내 모르겠는지 호탕하게 웃었다) 아이~ 모르겠네요!
 
룬 아날드:  (저 사람 왜 이렇게 순진해..?)
 
데른하바티:  보이는걸로 추론할수있는건 이 행성의 주인의 가족사진일수있다는 점이랑
 
세나 블루벨:  탄... 내가 물론 백마도사지만 피를 마주하는 건 달갑지 않다고...
 
데른하바티:  저게 혈서인지 아닌지모르겠지만 쓰여진 문장으로봐선 심각한 일이 있었다는것 정도는 알수있겠어요~ 물론 거기까지지만요!
 
탄:  나도 피 안 좋아해.
룬 아날드:  (세나를 진정시키며)..신경쓰지마
이체 렌테스:  (글 내용으로 보아) 그렇다면 델이라는 자가...
 
데른하바티:  그렇겠죠? 아무래도? 델을 미워하지 말아라. 라고하는걸보니 그렇네요
 
이체 렌테스:  ('뭐, 그렇겠거니...'. 어두운 눈빛)
룬 아날드:  그럼 델이 마이플래닛 주인이라는건가? (궁금증)
 
데른하바티:  지금 저 사진 아무리봐도 누가 부모고 누가 자식인지 훤한데, 자식 둘을 제외하고 부모가 저걸썼다고 한다면 델은 저 중앙의 인물일 가능성이 큰거 아니에요?
 
이체 렌테스:  데른 씨.
데른하바티:  네?
이체 렌테스:  혹시 저들과 연관 있으십니까?
데른하바티:  저요..?
세나 블루벨:  그러고 보니... 초록색.(데른의 머리카락을 본다.)
 
데른하바티:  아뇨. 처음 보는 사람들이에요
 
룬 아날드:  그럼 형제라도 있는건가?
 
데른하바티:  아..무슨 생각하시는지 너무 잘 알 것 같은데.. 안타깝게도 제 직계가족중 녹색머리는 저를 제외하고 제 형제 뿐이에요..
 
이체 렌테스:  비슷한 요소가 여럿 있어 보여서... 그것 뿐입니다.
 
세나 블루벨:  앗. 그렇군요.
 
룬 아날드:  (데른과 사진을 보며) (...갈 수록 수수께끼로군)
 
데른하바티:  저..지금 굉장히..의심받고있는 것 같은데.. (당황한듯보인다)
 
이체 렌테스:  ...의심이라기 보단, 연관성이죠.
 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데른. 너무 그러지 않아도 괜찮아요.(데른을 다독이며 조사단원들에게로 시선을 옮긴다) 죄송합니다. 여러분. 이부분은 데른에게있어 그다지 좋은 기억이 아니기에 말씀을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.
 
룬 아날드:  미안하군..(조금 한숨을 쉬며)..일단 지금의 일에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아
 
데른하바티:  에이 괜찮아요 로나~지금 잘 지내면 됐죠 뭐~ (방긋방긋 웃고있는 얼굴에 억지스러움이 묻어나고있다)
 
이체 렌테스:  (뭐라는 거야. 아는 것이 없다지 않았나.) ... (말로 뱉지 않고 그저 머릿속에 담아둔다.)
룬 아날드:  (저 사람 괜찮은건가? 안색이 안 좋은데 뭔가 이상한 건..기분 탓 인가) (뚫어져라 쳐다본다.)
탄:  나중에 뭐라도 밝혀지면 단말마가 해결해주겠지.  어이, 초록머리. 이건 어디다 쓰지? (독침이랑 이상한 덩어리 보여준다.)
이체 렌테스:  ('해결'.........) ....
 
데른하바티:  ( 이 분위기가 부담스러워 자리를 뜨려던 찰나, 탄의 질문에 그녀를 돌아보며) 아..! 그게뭐죠
 
탄:  빛나는 벌같은 걸 잡았는데 떨구더라고.
 
데른하바티:  아~ 아까 잡으신 몬스터에게서 나온 전리품이군요!
 
탄:  독침은 아직 살아있는 것 같은데.
 
데른하바티:  흠....독침이라... 어딘가 쓸만한 구석이 있을것같은데
 
탄:  그럼 갖고있는다. 그럼 이건 뭐지. (정체불명 단백질 보여줌)
 
데른하바티:  어... 여기 몬스터는 사전조사때 만나보질 못해서 저도 처음봐요..
 
탄:  너도 모르는 거냐 설마.
 
데른하바티:  그냥 고기..같은거 아닐까요..? 아무래도 생물이니..까?
룬 아날드:  (이거...먹을 수 있는거야?)
세나 블루벨:  흠... 식용 가능한 걸까요?(안경을 고쳐쓰며 말한다)
 
 

[ 직업 특수효과 발생! ]
[ 이곳에 연금술사 라는 직업을 가진 조사단원에게
아이템을 넘기면 연금술사 특성으로인해
아이템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]

 
 
탄:  만약 고기에 독이 있으면 어떡하지. 기미해볼사람?
룬 아날드:  (탄을 쳐다보며) (...너부터하는 게 좋을 것같음데)


데른하바티:  어..위험할것같은데..일단 눈으로라도 관찰을 해보는게..
 
탄:  (룬 쳐다봄) 날 왜 쳐다봐. 뒤질래?
 
데른하바티:  뱀고기야 맛있어보여서 괜찮을것같지만.. 그 벌고기..? 고기가 맞나... 아무튼 그건 조금..
 
세나 블루벨:  탄. 룬에게 그렇게 말하지 마.
룬 아날드:  (탄이 위협하자 뒤로 살짝 물러갔다.) ...아니..난
 
이체 렌테스:  낯선 물질은 연금술사... 그러니까... 코튼... 씨가 분석할 수 있을 것 같다.
탄:  분홍색 생선? 믿어도 되나.
세나 블루벨:  아! 코튼 언니는 연구를 많이 하니까! 분명 비슷한 물질을 많이 접해봤겠다!
룬 아날드:  하긴...믿을만 할 것 같아
세나 블루벨:  식용 가능한지, 아닌지 알아볼 수 있을 거야
이체 렌테스:  (믿어도 되는가?에 답.) 이상이 없다고 하면 그분께 먼저 기미를 권하면 되지.
탄:  그건 좋은 생각이네, 안경잡이.
이체 렌테스:  ...
지금 어디 계신지 모르겠다는 게 걸림돌이지만.
탄:  (빨리 등장해 코튼아)
 
데른하바티:  아, 코튼씨라면 아까 저어쪽에서 톰씨와 함께 울타리 작업을 하려는것 같았습니다. 아직 끝나진 않았나봐요!
 
이체 렌테스:  (뱀 고기도 있고 하니 별로 조급해 보이진 않는다.)
 
세나 블루벨:  울타리 작업에 꽤 시간이 걸리나 보네요. 하긴, 튼튼해야 할 테니까. 기다리는 수밖에.
 
이체 렌테스:  (한숨 쉬고 주변 대충 정리하고 앉는다. 고되 보인다. 눈가 어둡다.)
 
탄:  넌 좀 쉬어라. (이체봄)
 
세나 블루벨:  앗. 모닥불 피워 줄게요.(화염구로 불 피워 줌)
 
룬 아날드:  (벌에게 쏘이고 다녔더니 온 몸이 조금 쑤시네..) (한숨을 쉬며) 일단..쉬는 게 좋겠어.
 
탄:  아까 뱀 좀 손질했는데 이거라도 구워버릴까?
 
이체 렌테스:  ... (탄 잠깐 보긴 했는데 아무 반응 안 한다.)
 
데른하바티:  오~ 좋은생각이에요! 탄씨! 요리는 잘 하셔요?(탄을보며)
 
이체 렌테스:  (세나 빠릿빠릿 하다고 생각한다)
 
세나 블루벨:  룬도 이쪽으로 와! 은총으로 치료해줄게. 고통이 조금 덜해질거야.
 
탄:  아니, 네가 구워. (데른한테 넘김) (굽는건 할줄 아는데 하기 싫다.)
 
데른하바티:  앗~이런..다른분의 요리 실력을 보나 했는데..
 
탄:  (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최고)
 
룬 아날드:  (세나에게 다가온다.)...부탁한다.
 
세나 블루벨:  (모닥불을 중심으로 성스러운 영역을 펼친다) 다들! 체력회복부터 하자구요. 요리도 제가 해볼게요. 저 요리 자신있어요! 헤헤
 
데른하바티:  아참..저는 잠시 로나와 할 이야기가 있어서 가봐야 할 것 같은데 여러분 먼저 식사하고계세요! (말이없는 프로이즈나를 데리고 급히 사라진다)
 
탄:  와, 대단해. (영혼없음)
 
이체 렌테스:  (이런 젠장!!) (세나 보고) ...돕겠다.
 
탄:  (사라지는 두 사람 의심스럽게 쳐다봄)
 
세나 블루벨:  앗 이체오빠, 고마워요
 
탄:  아니, 너는 좀 쉬라고 안경잡이. 아까부터 죽상이더만.
 
이체 렌테스:  (뱀 고기) 꼬챙이에 끼울 테니... (응?) (세나한테 다 떠넘기라는 말이냐... 못마땅한 표정)
 
세나 블루벨:  끼운 거 주시면 제가 타지 않게 구울게요!
 
룬 아날드:  (나도 뭔가 도와야하는데...) ..나도 도와줄게
 
탄:  뭔데 그 표정.
 
세나 블루벨:  (룬 너... 그렇게 부어있는 채로...? 라는 눈빛이다)
 
룬 아날드:  (세나의 눈빛을 보고 살짝 당황했다.) (나 뭐..잘 못했나..?)...왜 쳐다보는거야?
 
세나 블루벨:  ...에휴. 너 여전히 엄청 부어있잖아. 걱정돼서. 이체 오빠도 사실 엄청 피곤해보이고. 다들 고마워요. 그런데 다들 전투하느라 지쳤을 테니까 남은 것들은 제가 마저 할게요! 저는 텐트 치우는 정도만 해서 이정도는 거뜬해요!
 
탄:  봐봐, 혼자 한다잖아.
 
세나 블루벨:  탄^^ 나 돕고 싶다고? 고마워.
 
탄:  어이, 고기 손질 누가했는줄 알고. 모가지 분리하고 가죽 벗기고 먹기좋게 만든 게 누군데.
 
세나 블루벨:  나 너무 고생한다고? 알긴 하는구나~ 그럼 도와줄래? 고마워.
 
탄:  싫어. 손에서 피냄새가 안 빠져서 기분이 좋지 않아.
 
세나 블루벨:  칫. 알겠어. 우리 탄도 쉬도록 해.
 
룬 아날드:  (...세나는 탄을 잘 다룰 줄 아는구나) ...혼자서 괜찮겠어?
 
탄:  (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라는 의지)
 
이체 렌테스:  (기계처럼 꼬챙이 끼우는 작업 하고 있다.)
 
세나 블루벨:  괜찮아 룬! (탄이야 늘 저런 느낌이니까.) 앉아서 쉬도록 해.
헉. 이체 오빠, 계속 하고 있었잖아?! (당황)
 
탄:  (이체보고) 말 더럽게 안 듣네. (내로남불 시전)
 
세나 블루벨:  (이체에게 꼬챙이 받아서 불에다 굽는 중)
 
룬 아날드:  (쉬는데 살짝 눈치보이는 중)
탄:  (눈치 안 봄. 이미 고기손질했으니 할일 다 했음.)
세나 블루벨:  (룬이 눈치보는 것 같아서 쉬라는 의미로 다시 은총 걸어 줌) 다 구워졌나?(꼬치 뒤적거림)
 
탄:  니, 더 해야 해. 기생충 있을 지도.
 
세나 블루벨: 사진을 보냈습니다.(인게임 요리 사진)
(겉은 바삭 안은 촉촉하게 익은 듯하다) 먼저 먹어볼... 사람?
 
탄:  (룬 쳐다봄)
세나 블루벨:  (탄 지긋이...바라봄)
룬 아날드:  (..왜 나를 쳐다보는거지)
 
탄:  뭔데. 나보고 기미해보라고 한 녀석 쳐다본 것 뿐이야.
 
룬 아날드:  (..어떻게 안 거지)...왜 나한테 그러는데
 
탄:  에휴, 내가 먹는다 쫄보녀석. (룬 한심하게 쳐다보고 고기집음)
 
코튼 폴렌:  와 어쩐지 맛있는 냄새~ 일을 한 후 바베큐 파티야?


룬 아날드:  (어..? 왔다.)
탄:  너 먹어라. (코튼줌)
코튼 폴렌:  헉...! (감동...!)
탄:  아, 그리고 이 덩어리도 좀 분석해봐라. (고기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연한 단백질 덩어리를 내민다.)
 
세나 블루벨:  앗 코튼씨! 어서와요.
 
이체 렌테스:  (안색 좋지 않는 얼굴로 계속 멍하니 정신 놓고 있다가 코튼 목소리 듣고 흠칫 정신 차린다.) (아... 이제 오셨군. 요리도 마무리... 됐나.)
 
코튼 폴렌:  안녕 안녕~ 다들 고생했어~ 그런데 이건 뭐야? 고기~?
 
탄:  고기같은데 독이 있나 궁금해서.
 
톰:  울타리 수리 끝났습니다~... (음식 봄) 그건 뭔가요?
 
코튼 폴렌:  (받은 구운고기와 생고기를 번갈아봄)
 
룬 아날드:  (..여기도 왔군)
 
세나 블루벨:  연금술사라면 알아볼 것 같아서요!
 
탄:  (톰보고) 뱀고기. 내가 손질했고 블루베리가 구웠어.
 
코튼 폴렌:  ... 그러니까~ 직접잡은 고기를 손질하고 세나가 구워준걸 나한테 줬다는거지? (정리하더니) 감동이얏...! (힘을 얻은 듯) 물론 알아볼 수 있지! 기다려봐!
 
세나 블루벨:  탄. 블루베리라고 부르지 말아줘...(이와 같은 말을 입아프게 말해온 듯하다)
 
탄:  내 맘이야.
 
세나 블루벨:  내 이름이야!
 
 

코튼폴렌이 물질을 분석합니다
분석결과

[ 빛나는 독 침 : 발광 효과를 가진 독 침이다. 쏘이면 24시간 동안 몸이 빛나고 마는 독에 걸린다. ]
[ 정체불명의 연한 단백질 : 영양소가 풍부한 단백질 덩어리이다. 소량 섭취로도 하루 종일 식사를 하지 않아도 문제 없는 몸이 된다. ]
 
 
룬 아날드:  (분석표를 보며)..이런 내용인가
탄:  구워버리자.
톰:  신기한 물질이네요... 뱀고기도 그렇고. (또 봄)
 
코튼 폴렌:  정말 좋은 재료를 찾아왔네! 고생했어~ (탄에게 받은 구운고기를 행❤복❤하❤게 먹는다)
 
탄:  (입이 많아졌으니까 나뭇가지에 벌고기 잘라서 꽃음)
 
룬 아날드:  (분석표의 독침 내용을 잠깐보고는)..저 독침은 뭘로 쓰이는거지 (딱히 쓸 곳이 없는 것 같은데)
 
세나 블루벨:  코튼 씨... 정말 행복해 보이네... 좋은 게 좋은 거지만. 그리고 이건 그냥... 단백질 덩어리라는 거네요.
 
탄:  작은 멍청이, 너 아까 안 쏘였냐?
 
 

맞습니다 게시글을 올린 시점으로부터 24시간
룬 아날드 발광인간으로 활동하게 됩니다

 
 
탄:  어째 눈이 좀 부신 것 같은데.
룬 아날드:  (한숨)...하아
세나 블루벨:  그러고 보니... 부어있는 곳이 조금 빛나네.
 
 

랜턴이 필요 없겟네요

 
탄:  독이 이제야 퍼지고 있나봐.
톰:  ... 룬 씨는 이불을 덮고 자는 것이 좋겠어요.
코튼 폴렌:  룬은 언제나 빛났지만~
 
탄:  근데 채소는 없냐? (고기만 잔뜩 꽂은 꼬치만 여러개)
 
룬 아날드:  ....밖에서 잘 게
 
세나 블루벨:  (룬에게 침낭을 건네준다)
 
룬 아날드:  (주변을 보며) 주변에 있는 것 같은데  (침낭을 받으며)...고마워
 
탄:  어이, 안경잡이. 뱀 잡으러갔을때 뭐 없었냐?
 
이체 렌테스:  (멍... 하니 있다가) ...어어? ...미안하다. 뭐라고?
 
탄:  뱀 잡을때 뱀고기말고 더 없었냐고.
 
체 렌테스:  뱀고기... (이상하다. 왠지 갑자기 개운한 게... 뭔가에서 해방된 기분.) 뱀 뿐이었으니까 뱀고기 뿐이지.
 
탄:  쳇.
 
세나 블루벨:  텐트 주변에는 축축한 이끼 뿐이었어. 먹을만한 것들은 안 보이더라.
 
탄:  그럼 어쩔 수 없지. 구워. (톰이랑 코튼 봄)
 
코튼 폴렌:  나~ 탄이 구워주는 고기가 먹고싶어~
 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( 용무를 마친 듯 다시 돌아왔다. )
 
톰:  음... 제가 하는 걸로 괜찮으시다면... (모닥불 앞에 앉음)
 
탄:  나한텐 안 통해, 분홍생선. (톰한테 다 맡김)
 
톰:  (으악)
 
세나 블루벨:  (즐거운 듯 웃음) 그럼 나도 잠깐 쉬면서 먹어봐야겠다. (냠)
 
코튼 폴렌:  히잉... (톰에게 다 넘어가는 걸 보고 호다닥 톰 옆에 감) 같이 하자~
 
탄:  파란생선이다.
 
코튼 폴렌:  (굽굽)
탄:  (뱀고기 먹음)
 
이체 렌테스:  (구워진 뱀고기 봄...) (분명 개운한데... 어쩐지 속이 안 좋다. 음식 입에 댈 생각 없는 듯.) 난... 그냥 거르겠다. 열심히 구웠는데 미안하지만.
 
코튼 폴렌:  포동포동해져라~ (사랑을 담아서 구움)
 
톰:  (^^...) 고마워요, 코튼 씨. (이리저리 돌려가며 구움)
 
룬 아날드:  (묵묵히 뱀고기를 먹는다.)
 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( 가만히 지켜 볼 뿐 다른 액션을 취하진 않는다. )
 
이체 렌테스:  (당신들 많이 먹어라.)
 
세나 블루벨:  프로이즈나 님, 오셨네요. 안 드시나요?
 
탄:  끼니 거르면 근손실 올텐데.
 
코튼 폴렌:  이체~ 안 먹는거야? (걱정)
 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( 말을 걸어오는 세나를 보며 생긋 웃어보인다 )
 
세나 블루벨:  데른 씨는 어디 계신가요? 두 분, 어디 다녀오셨어요?(예리하게 질문한다.)
 
이체 렌테스:  속이 별로라. (근손실... 그것도 그렇긴 한데.)
 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데른은 주변을 조금 더 둘러보고 온다고 합니다. 몬스터가 나오면 위험하니까요
 
탄:  알겠어. 내일도 거르면 뒤진다.
 
이체 렌테스:  (?) ...왜 네가 난리야? ;
 
세나 블루벨:  (어차피 마법사들은 저질체력이라는 소문이 왕왕 있지. 나도 그렇고) 근손실... (중얼)
 
탄:  생각해봐, 못먹고 힘 없어서 골골대면 방해되잖아.
 
이체 렌테스:  (코튼 무심하게 봄) ...걱정하지 마십시오.
 
세나 블루벨:  (열심히 고기를 먹는다)
 
톰:  저런... 나중이라도 좋으니 속이 괜찮아지신다면 드세요.
 
이체 렌테스:  ...(끄덕.) 하나만 남겨두... 십시오. (반말 하려다 존대.)
 
룬 아날드:  (뭐라도 위로하듯이 차갑게 말했다.)...끼니 거르지마
 
코튼 폴렌:  음... (여전히 걱정스럽게 보다가 제게 하는 말에 웃으며) 응, 이체 몫 남겨둘게~
 
세나 블루벨:  아니면 단백질 덩어리(벌 고기)라도 한 입 먹는게... 조금만 먹으면 하루종일 식사 안 해도 문제 없다니까. 물론 속이 괜찮아진다면, 말이에요
 
이체 렌테스:  ...아, 그러고보니. (훌륭한 단백질 보충원...)
 
 

[ 벌고기 추가 설명 : 식감이 ㅈ같다. 맛은 무맛이다 ]

 
 
톰:  그것도 좋은 방안이네요.
(오,)

세나 블루벨:  (*아니 그런걸 뒤늦게)
코튼 폴렌:  ... (사랑을 가득 담아도?)
룬 아날드:  (아놔...ㅋㅋㅋㅋㅋㅋ)
 
 

입안을 굴러다니는 오염된 슬라임을 씹는 식감이다.
살아있는듯 꿈틀대는게 산낙지같기도 할것같다
 

 
탄:  그거 다 구워졌냐? (톰이랑 코튼이 굽는 고기 봄)
톰:  (그럼... 뱀고기는?)
 
 

벰고기는
맛있다

 
 
코튼 폴렌:  응! 뜨거우니까 조심해~
톰:  이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요.
탄:  (일단받음) 와 뜨겁겠다. (한입 먹어봄)
세나 블루벨:  맛 어때?
탄:  (표정이 썩어있다.)
 
이체 렌테스:  ... (뱀고기 벌고기 사이에서 고민하다) 저 단백질... 코튼 씨가 봤을 때 문제 없다고 했던가요? (정신 놓고 있을 때라 제대로 못 들어서 다시 물음.)
 
룬 아날드:  (맛이 없나보군..)
탄:  씨* 맛이 왜이래
세나 블루벨:  (일그러진 탄의 표정을 보고 맛을 직감한다) 아...
톰:  (뱀고기와 벌고기 번갈아 봄) (무엇을 먹는 것이 좋을까...) (탄 반응 보고 깜짝)
 
세나 블루벨:  (이체의 질문에 대답함) 문제 없대! 맛도 없는 듯 하지만...
이체 렌테스:  (반응 봄. 맛 없나 보군.) (하나 줘 보라는 듯 손 내민다.)
세나 블루벨:  (건네준다)
 
탄:  그걸 먹게?
룬 아날드:  (그걸 먹는다고?)
코튼 폴렌:  내가 사랑을 담아 구웠는데도?! (충격)
 
이체 렌테스:  (한입 먹고. 물 머금고. 약이라고 생각하고. 삼킨다.)
 
세나 블루벨:  안 먹는 것보단... 낫겠지...(근손실 중얼중얼)
 
이체 렌테스:  (약 먹은 표정)
 
톰:  그래도 하루동안은 음식을 먹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니...
 
룬 아날드:  (...맛이 없구나)..흠
 
탄:  차라리 뱀을 먹어.
 
코튼 폴렌:  (시무룩)
 
세나 블루벨:  음! 난 먹지 말아야겠다. 그냥 뱀 고기 먹을래...
 
탄:  나라면 다신 안 먹겠어.
 
룬 아날드:  (..코튼이 많이 실망한 것 같네)
코튼 폴렌:  (실망...)
세나 블루벨:  코튼언니! 재료 자체의 맛이 불호인 듯 하니 너무 실망하지 말아요.
룬 아날드:  ..동감이다.
톰:  그럼요. 코튼 씨의 요리에는 문제가 없어요.
세나 블루벨:  (끄덕끄덕)
 
탄:  야광버섯이 고기였다면 저런 맛 나겠는데.
 
코튼 폴렌:  모두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지 못해서 슬퍼...! 그치만 위로가 기뻐...!
탄:  둘 중 하나만 해.
코튼 폴렌:  사랑할게!


룬 아날드:  (...버섯) (표정이 살짝 구겨짐)


탄:  그건 사양할게.
 
세나 블루벨:  (야광버섯... 그 정도 맛이라고?! 질린 표정이다.) 그치... 야광버섯이라면 나라도 맛있게 못 만들 거야... 벌 고기도 그런 거겠지.
 
톰:  식량이 부족한 것도 아니니까... 전 일단 뱀고기를 먹을게요.
 
룬 아날드:  (마저 뱀고기를 먹는 중)
 
이체 렌테스:  (약 꿀꺽 삼키며 고개 움직이는 과정에서... 뭔가 인지했다.)
 
코튼 폴렌:  (회복하곤 모두가 먹는 모습 행복하게 바라봄 포동포동해져라...♥)
 
톰:  (한 입 먹어봄) (만족.)
 
이체 렌테스:  (자신이 목에 걸고 있던... 그러니까... 분명 보라색 수정 목걸이였던 것 같은데... 수정이 사라졌다. 줄만 남았다.)
(줄 보며... 찌푸리고... 이해 안되는 '?' 표정.)
 
탄:  표정이 왜 그래.
코튼 폴렌:  (지켜보다가 같이 ?) 이체 목걸이가... 뭔가 다르지 않아?
세나 블루벨:  앗. 줄만 남았어.
룬 아날드:  ...그렇네
탄:  그런가?(모름)
세나 블루벨:  전투중에 떨어진걸까
 
이체 렌테스:  (뭐지? ...부서졌나? 그럴 만큼 격한 활동을 했던가 내가?)
 
 

이체는 후방지원만 했다

 
 
톰:  ...? 잃어버리셨나요?
룬 아날드:  누가...가져갈리도 없고
탄:  뱀이 훔쳐갔나보네.(?)
이체 렌테스:  (그러니까. 그럴 만한 활동을 안 했는 걸.)
탄:  아니면 줄이 약해서 떨어졌겠지.
이체 렌테스:  어이, 뱀은 내 근처도 안 왔어! ;;
 
코튼 폴렌:  소중한 거 아니야?
룬 아날드:  ...찾아봐야하나
톰:  어떡하지... 중요한 물건이신가요? 근처에 있으려나.
 
 

이체의 목에는 보라빛 수정이 달려있던 줄과
수정을 연결하던 금속이 남았다.

깨지기라도 한 듯, 수정의 잔재만이 붙어있다

 
 
톰:  (헉)
탄:  (자세히 봄) 깨졌네.
세나 블루벨:  깨졌나보다...
룬 아날드:  (화살이 날아가서 깨진건가..)
 
이체 렌테스:  (...소중했던가? 이게?) 이건... (기억 더듬는다.) 어떤 상인에게 추천을 받고 착용한 것인데... 뭐 부서졌으니. (줄을 목에서 벗는다.)
 
톰:  ... 혹시 언제부터 이런 상태였는지 기억하실 수 있나요? 마지막으로 수정이 멀쩡했던 순간이라거나...
 
이체 렌테스:  (줄은 버리지 않고 챙긴다. 뭐... 가죽끈이라 여러모로 쓸모 있을 것 같아서.)
 
세나 블루벨:  부서진 것 같긴 하지만... 찾지 않아도 괜찮아? 언제 망가진걸까...
 
코튼 폴렌:  수정이 어딘가에 반응한 건 아닐까?
 
이체 렌테스:  (톰 말 듣고 곰곰이) ...뱀 사냥 할 때만 해도 멀쩡했던 것 같습니다만.
 
코튼 폴렌:  생명전공이라 물질은 잘 모르지만~
 
톰:  (...) 정말 이상한 일이네요. 코튼 씨의 말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.
 
이체 렌테스:  그렇게 소중한 건 아닌 것 같으니... 부서진 건 딱히 상관없습니다. 이런 목걸이는 어느 상점에든 있으니까. (모두에게 전하는 말이라 존대.)
 
 

[ 마법계 직군의 특수효과 ]
은은하게 느껴지는 마력을 감지합니다
부서진 잔재에서 기분나쁜 마력을 감지합니다

 
 
탄:  잠깐만... 느낌이 좀 이상해. 뭔가 찜찜한데.
톰:  ...!
이체 렌테스:  (...?) (눈살 찌푸린다.)
세나 블루벨:  ?!
탄:  수정이 깨진 자리를 보고있자니 기분이 이상해.
룬 아날드:  (왜..다들 표정이 저러지?)
탄  나만 그런 거 아니지?
톰:  그러게요, 뭔가 이상해요.
 
 

좋지 못한 물건임은 확실한듯 보인다
어디선가 동일하지만 매우 극소량의 마력을 감지한다
그 방향은..
이체와 매우 근접한 장소인 듯 하다
찾아볼까?

 
 
탄:  (찾아본다.)
코튼 폴렌:  (멀뚱멀뚱)
 

어디에 있을까?

 
탄:  (내가 어떻게 알아)
 

조사해야죠:)

 
 
이체 렌테스:  (주변에 같은 낌새의 뭔가를 감지한다.) (어디에 있을까?)
코튼 폴렌:  (어쩐지 귀엽다 구경)
 
 

그다지 멀지 않은 곳 인듯 한데..

 
이체 렌테스:  (일어나서 걷는다.)
 
 

이체가 멀어지자
기운도 함께 움직인다

뭘까?

 
이체 렌테스:  (우뚝선다)
 
 

기운의 움직임이 멈추었다

 
 
탄:  저 녀석이 저쪽으로 가니까 기운이 약해졌어.
이체 렌테스:  (다시걷는다)
 
 

움직인다

 
 
세나 블루벨:  어어? 이체 오빠가 움직이니까 움직였고, 멈추니까 멈췄어! 다들 느꼈어?
이체 렌테스:  (움직임의 연관성을 확인.)
 
코튼 폴렌:  귀여움을 느꼈어! 뭐 하는 거야?
룬 아날드:  ...잘 모르겠어
톰:  ... 이체 씨의 다른 소지품과 관련이 있을까요?
 
 

이체의 소지품을 확인할까?

 
 
탄:  가방 열어봐.
이체 렌테스:  목결이와 같은 기운의 마력이...
톰:  (이체 씨만 괜찮으시다면...?)
이체 렌테스:  제 움직임에 반응합니다.
세나 블루벨:  이체 오빠, 확인해보자. 뭔가 다른거, 갖고있는 것들 있어?
이체 렌테스:  (가방 보여줌)
 
 

이체의 소지품을 확인합니다.
이체의 가방안에서 해당 기운이 느껴지는..
목걸이 두개가 발견되었습니다

 
탄:  이거 네꺼야?
룬 아날드:  ....목걸이
톰:  목걸이...?
이체 렌테스:  (이해할 수 없어 얼굴 구긴다.)
탄:  아닌가?
세나 블루벨:  목걸이에서 똑같이 기분나쁜 마력이 느껴져. 착각일까...?
 
 

이체 렌테스에게있어
자신의 기억에 없는 물건인듯 보인다.

어째서 이런게..?

 
톰:  (어떻게 생긴 목걸이인가요?)
이체 렌테스:  아니, 착각은 아니다. (기운이 같으니까.)
 
 

보라빛 수정이 달린,
이체가 기존에 하고있던 목걸이의 모습과 동일합니다.

 
 
톰: 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... 일단 가방에서 꺼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.
이체 렌테스:  (가방에서 꺼내어 모두의 앞에 놓는다.)
코튼 폴렌:  이건 깨지지 않았네~
 
 

어째서 기억이 나지 않을까?
조금 더 기억을 더듬어볼까?
이상한 점은 없었는지 확인이 필요해보인다

 
 
이체 렌테스:  (눈을 감고 머릿속을 뒤진다...)
톰:  똑같은 목걸이만 셋이라니 어떻게 된 건지...
 
 

당신의 기억에 남은 것
너무나 희미하지만 흐리게 남은 무언가 있는 듯하다.
무엇일까

 
 
이체 렌테스:  (목소리가 떠오른다.)
 
 

그 목소리는 어땠는가? 
당신에게있어 긍정적으로 다가왔나?

 
 
이체 렌테스:  (여자의 목소리다. 여자가 말한다. '겸사겸사 지 어미와 만날 날을 기대하라고 전해둬야겠어'...... 이것이 머릿속에 남은 것이다.)

 
 
흐릿하게 남은 것들을 기억해냈습니다
이 사실을 전달해봅시다

 
 
이체 렌테스:  (눈을 뜨고 전한다.) 기억인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...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.
 
코튼 폴렌:  뭔데? (관심)
톰:  ... (걱정) 괜찮으시다면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?
룬 아날드:  (묵묵히 듣는다.)
 
이체 렌테스:  목걸이... 에서... 여자의 목소리가 연상됩니다. 이렇게 말했습니다.
 
세나 블루벨:  (경청하고 있다)
 
이체 렌테스:  제 기억상... '겸사겸사 지 어미와 만날 날을 기대하라고 전해둬야겠어'.
 
톰:  음... (곰곰) 이체 씨에게 하는 말일까요?
 
이체 렌테스:  그것 말고는... (찌푸린다.) 떠오르지 않습니다. 무슨 의미인지는...
 
탄:  위험한 물건 아니야?
 
 

이체
당신은 기억합니다.
그 말만이 당신에게 남지 않았음을.
억을 되짚을수록 떠오르는 감정과 기분은
절대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.

 
 
탄:  저거 갖다 버리면 안 되냐.
 
이체 렌테스:  ...... (의식으로 떠오른다. 점차 다시 역겹다. 속이 안 좋다.)
 
톰:  그러게요, 보관하신 줄도 같이 버리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.
룬 아날드:  (이체를 보고)...일단 쉬는 기 좋겠어
 
이체 렌테스:  ...좋지 않은 물건임은 확실합니다.
 
 

[ 연금술사 직군의 특수효과 ]
물건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
잊지않으셨죠??

 
 
이체 렌테스:  ...잠시만요. 버리기보다는...
 
코튼 폴렌:  내가 잠시 확인해볼게~
 
이체 렌테스:  실마리를 얻을 단서가 될 수 있으니... 그리고 누군가가 버려진 것을 다시 악용할 가능성도...
 
 

[ 현혹의 목걸이(파손) :
사용자의 마력을 불어넣어 착용 대상을 조작할수있습니다. ]

 
 
코튼 폴렌:  맞아~ 그냥 버렸다간 큰일이 날 수도 있어! 산불이라거나? 가뭄이라거나?
 
톰:  ... 사용자에게 해가 되기도 하지만... 그럴 가능성도 있겠네요.
 
룬 아날드:  ....위험한 물건이군
 
세나 블루벨:  그런... 목걸이야? 혹시, 가방에서 발견된 망가지지 않은 것들은 그럼...
 
탄:  다른것도 조사해봐.
 
 

[ 제어의 목걸이 :
사용자의 마력을 불어넣어 착용 대상을 1회 조작할 수 있습니다 ]

 
 
이체 렌테스:  (코튼을 기다린다.)
코튼 폴렌:  (조사결과) ... 산불이나 가뭄 같은 건 없고! (내용을 공유합니다)
 

현혹의 목걸이는
사용자에게 착용대상의 시각 청각이 공유당하며,

원격으로 착용자와 소통 및 정신마법을 걸 수 있습니다.
망가지지않은 목걸이 2개는 제어의 목걸이입니다

 
 
톰:  음... 위협이 되지 않을 상태로 소지할 수는 없을까요?
탄:  누군가한테 보기좋게 놀아났구나.
 

각 목걸이의 외관은 똑같으나,
성능에 차이가 있습니다

 
 
세나 블루벨:  잠깐, 우리 누군가에게 우리 상황을 다 보여주고 있었던 거라고?
탄:  마침 깨져버렸고.
이체 렌테스:  (낯빛 심하게 안 좋다.)
 
탄:  다들 조심해.
룬 아날드:  ..그럼 우리말고 다른 사람이 있는거군
탄:  짐짝은 필요없으니까.
세나 블루벨:  (바들바들 떨고 있다) 뭐야 이 상황...?
 
탄:  수정이 하나 깨졌다지만 안심할 순 없어. 어디서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을 지도 모르니까.
 
이체 렌테스:  ... (짐짝. 무력감을 통감했는지 고개 숙인다.)
 
 

이체의 기억에 남은 마지막 말.
그 대상이 누구일까?
어미를 만난다는건 무슨 의미일까?
현재로서는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것 같다.
생각보다 파헤칠 일이 많아보인다.

 

이 대화가 끝난 직후, 저 멀리 데른이 다가옵니다.

 
 
데른하바티:  (한 손 가득 뱀고기를 들고온다)
룬 아날드:  (수많은 뱀고기..)
데른하바티:  (얼굴과 옷에 전투의 잔해가 묻어있다:피) 다들~ 식량을 좀 더 구했어요~
 
탄:  어디서 뭘하다 온거냐 초록머리. 지금 밥 먹을 때가 아니야.
룬 아날드:  (누가보면 다친 줄 알겠군)
 
데른하바티:  아~ 저는 아직 몬스터의 기척이있어서 정리할 겸 다녀왔습니다
 
톰:  (...) (치료가 필요한 상태는 아니겠지...?)
 
데른하바티:  (다행히 전부 뱀 혈흔이다)
 
세나 블루벨:  (두려운지 여전히 떨고 있다) ...데른 님. (피를 보고 더욱 당황한 듯하다) (바들바들바들.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)
 
데른하바티:  (세나의 상태를 보고 당황하며) 아...! ㅇ..이런거에 약한분이 계셨군요..
 
세나 블루벨:  이러면... 이러면 안 되는데. 죄송해요...
 
데른하바티:  환복하고올게요! ( 황급히 텐트로 향했다)
 
탄:  쫄지말라니까.
룬 아날드:  (..세나가 겁을 먹은 것 같네)
탄:  (단체행동은 싫은데...) 모여있으면 녀석도 함부로 못하겠지.
코튼 폴렌:  데른은 정말 강하구나~
 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( 묵묵히 이야기를 듣던 프로이즈나가 입을 연다 ) 오늘은 행성의 정보 이외의 것들을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.
 
세나 블루벨:  내가... 내가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 게 아니란 말이야...(환복하러 간다는 데른을 보고 다친 게 아니란 것을 알았다. 약간 진정한 듯하다.)
 
이체 렌테스:  (두통 있는지 이마 짚고 주저앉는다.)
 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생각을 정리 할 시간이 필요할텐데, 다들 얼른 쉬러 가시죠.
탄:  다들 상태가 말이 아니네.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시간이 늦었습니다.
탄:  (주변 둘러본다.)
 
이체 렌테스:  ...아직 저걸 어떻게 할지 정하지 못했어.
 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흠.. 제 생각엔 부수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.
룬 아날드:  ..괜찮겠어?
탄:  다들 동의해? 안그래도 당장 부수고싶긴 했었어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착용하지 않는 이상 수정은 제 기능을 못하는 듯 보여요
코튼 폴렌:  내 생각에도 그래~
 
이체 렌테스:  ... (확신은 없지만 이견도 내지 않는다.)
 
톰:  음... 누구에게든 위협이 되지 않는 쪽이 좋겠죠.
 
 

수정을 부수시겠습니까?

 
 
세나 블루벨:  마력이 느껴지는 것으로 봐서는... 부수는 게...
룬 아날드:  ...찬성이다
세나 블루벨:  다들 어떻게 생각해요?
탄:  (부수자)
톰:  (찬성)
탄:  (단말마 끝자락으로 내리찍을 준비)
 
 

다수결 찬성으로 인해 제어의 목걸이를 부숩니다.
부수는자는?

 
 
탄:  내가 처리하지.
룬 아날드:  (탄을 쳐다본다.)
이체 렌테스:  부수는 것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몰라. 그 여파가 무엇일지 모르는 것. 다들 감수해.
 
 

'탄' 이 자신의 무기로 목걸이를 내려 찍습니다.
목걸이는 그 어떤 반응조차 없이 허탈하게 부숴졌습니다.
그 안에 응집되어있던 마력이 공중으로 흩어지며

 
 
세나 블루벨:  기분나쁜 마력이 흩어지다 사라진 느낌이야...
 
 

기분나쁜 웃음소리가 귀를 훑고 지나갑니다.

 
 
 
세나 블루벨:  ...
룬 아날드:  (눈을 찌푸린다.)
탄:  (소름돋을 일이 없는 내가 소름이 돋는다.)
 
 

나중에 보자는 말과 함께

 
 
이체 렌테스:  (아아, 두통.)
탄:  (미간이 저절로 찌푸려진다.)
세나 블루벨:  (표정을 한껏 찡그린다)
탄:  기분 나빠.
톰:  ... 의문의 사람은 이쪽에게 들키는 것까지 예상하고 있었나보네요.
코튼 폴렌:  마법이란 건 신기하구나 ...
탄:  불안해서 텐트주변에 결계 좀 쳐야겠어.
 
미간을 한 것 찌푸린 프로이즈나가 잔해를 주워 불에 태웁니다.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... 이상합니다. 저희 의뢰는 여행자분들에게 전달되었다곤 하지만 새로운 행성의 위치와 조사단원들의 신상정보는 여행자고리 밖으로 새어나갈 수 없어요. 이러한 일을 벌인 자가, 어떻게 이체씨의 조사참여여부를 알고.. ( 심란해보인다 )
 
탄:  누군가 치밀하게 계획한 모양이네.
 
이체 렌테스:  ... (좋지 않은 낯빛으로 한참 말 없다. 죄책감 느낀다.) ...죄송합니다.
 
톰:  이체 씨의 잘못이 아니에요.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죄송할 일이 아닙니다 이체씨.
세나 블루벨:  맞아요.
코튼 폴렌:  나라도 당했을거야!
탄:  넌 얌전히 쉬기나 해. 안경잡이.
룬 아날드:  동감이다
 
이체 렌테스:  분명 제가 빈틈을 보인 탓일테니...
 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그들의 영향력이 상당한 듯 싶습니다. 방심하지 않았더라도 분명 당했을 거에요.
 
이체 렌테스:  (위로를 기꺼이 행하는 당신들이 고맙지만 딱히 그것이 다가오진 않는다.)
 
프로이즈나 하바티:  ...조금 신경쓰이는게 있지만, 오늘은 이만하고 다들 휴식을 취하는게 좋겠습니다. 여러분 모두 텐트로 돌아가 쉬도록해요.
 
탄:  난 결계 좀 쳐놓는다. 우리 말고 다른 게 오면 터지는 거다.
 
세나 블루벨:  네. 일단... 쉬러 가요. 내일 해야 할 일도 있으니까요.
 
탄:  울타리는 멀쩡할 거야.
 
세나 블루벨:  탄. 도울 거 있을까?
 
이체 렌테스:  (말없이 자리 뜨려다 세나 말 듣고 멈춘다.)
 
탄:  (아까 떨던 세나 생각남) 넌 쫄보잖아, 들어가서 쉬어.
 
룬 아날드:  (발광하는 자신을 보곤)..난 못 들어가니까 주변을 보초서고 있을 게
 
코튼 폴렌:  나도 도울래~
 
탄:  어이, 작은 멍청이. 돌아가면서 해.
 

이곳은 24시간 밤하늘인 행성
랜턴 룬은 분명 도움이 된다
랜턴을 데리고 작업을 해도 좋을 것 같다
 
 

세나 블루벨:  ...쫄보라서 미안.(어쩐일로 대꾸하지 않고 일단 쉬러 간다.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인 듯하다)
 
탄:  컨디션 저하는 우리에게 치명적이야. 가뜩이나 적한테 노려지고 있으니까.
 
이체 렌테스:  (탄 도울 생각으로 쭈뼛쭈뼛 오다가 탄 말 듣고 다시 멈춘다...)
 
탄:  네가 제일 심란해보이거든? 가서 쉬도록 해. (이체 봄)
 
톰:  음... 저도 일단 들어가볼게요. 필요한 일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찾아와주세요.
 
 

츤데레

 
 
탄:  보초서는건 작은멍청이, 분홍생선, 나인가
룬 아날드:  (혼자 있는 게 편한데)
 
 

아쉬운 랜턴룬

 
 
이체 렌테스:  (실제로 심란한 표정...) (그냥 쉬는 것을 받아들인다.)
 
탄:  셋이 돌아가면서 하도록 해, 밤 새면 컨디션 저하되니까.
룬 아날드:  (어차피 이런 모습으로 못 쉬는데) (살짝 피곤한 표정)
탄:  2시간씩 교대로.
룬 아날드:  ...알겠다
탄:  시간 되면 불러라. (결계 치러 감)
 
 

탄과 룬, 코튼이 교대하여 보초에 서기로합니다.
오늘 밤은 안전하겠네요

 

그럼 모두 오늘 고생하셨습니다.
투비컨티뉴

 


에피소드 1이 종료됩니다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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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 오늘자 스토리 마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