행앗 외전

행앗 외전 - 6일차 (코튼 합류 전)

□○ 2025. 2. 16. 01:10

 

동굴 조사조와 외부 조사조가 합류하고,

새로 발견된 '스톤헨지' 에서 휴식을 청한 조사단.

새로운 인물인 오그마와 함께 움직인다

어제 분명 ' 리르 ' 라는 인물을 찾고자 했던가?

 

 

프로이즈나 하바티: ( 가볍게 기지개를 키고 ) 이제..움직입시다 여러분

 

룬 아날드: (일어난다.)

 

데른하바티: (숲쪽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데른. 잠을 못 잔 것인지 굉장히 피곤한 얼굴이다)..이제 움직이나요? (주변을 둘러보며 조사단원들이 하나 둘 일어나는 것을 확인한다)

 

이체 렌테스: (시험용으로 가벼운 마법 읊는다.) (소모됐던 마력... 다시 회복된 것 같다. 다행이군.)

 

데른하바티: (출발하는 낌새를 보며, 자신의 짐을 들쳐메고 프로이즈나를 본다)

 

프로이즈나 하바티: ( 목을가다듬고 ) ..이제는 이 행성을 알아본다기 보다.. ...다른 일을 조사하게 된 것 같네요 (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는 얼굴의 오그마를 보며 웃어주곤 조사단원들 쪽으로 시선을 옮긴다 ) 그럼..오늘은 어디로 이동하고자 생각하고 계십니까? 저는 일단, 이 스톤헨지의 내부를 좀 더 살펴보고자 합니다. 여러분의 의견은요?

 

세나 블루벨: 어제 오그마가 말했던, 아지트 말고 또 자주 향하는 곳도 가보아야 할 것 같아요. 가기 쉽지 않다고 했지만...

 

이체 렌테스: (오그마 봄.) 아지트 말고, 리르가 자주 갈 만한 장소... 가 있다고 했었죠.

 

탄: 여기 더 볼게 있나?

 

오그마: (오그마의 동그랗게 뜬 눈이 깜빡인다.) ' 어..있어요. 저희 집이랑...들판이요! '

 

이체 렌테스: ...야광 나비 들판?

 

오그마: ' 아! 맞아요! '

 

세나 블루벨: 들판? 거기에서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것이 남았을까요?

 

이체 렌테스: 집은... (스톤헨지의 지하실 봄.) 저기가 거주지가 아니었나?

 

오그마: ' 아.. ' (씁쓸한 멀굴을 하고) ...거긴..예전 집이에요.. 지금은 안 써요.. '

 

이체 렌테스: ...알겠다.

탄: 상태 보니까 안 쓸만해.

 

오그마: ' ..아녜요..! 예전엔 얼마나 좋았는데요! '

 

이체 렌테스: (여러분들...) 어쨌든 두 장소 모두 확인을 위해선 오그마가 필요하니... 두 장소 모두 함께 돌아보는 것이 어떻습니까.

 

프로이즈나 하바티: (프로이즈나가 고개를 끄덕인다) 동의합니다.

 

룬 아날드: ..찬성, 거기서 더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까

 

세나 블루벨: 오그마. 거주지를... 왜 옮겼죠? 이유가 있을까요?

 

오그마: ' 음... 그러게요... 분명 저희 집은 여기였는데 델이 새로운 곳이 있다고 알려줬어요 ‘

 

이체 렌테스: (소근...) ...부모와 같이 살던 곳이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?...

 

오그마: ' (꿈빡) (:3)..? '

 

세나 블루벨: ...그렇군요, 델이.

이체 렌테스: (모르는척함)

탄: (작은소리로)살인사건이 일어난 집이라서 버렸나?

 

데른하바티: (데른이 오그마의 머리를 쓰다듬고 웃어준다. 그리곤 여러분에게 시선을 옮기고 말한다.) 무언가 이유가 있는것은 확실하지만, 아직까지 추측으로 알아낼 수 있는건 없어보여요

 

이체 렌테스: (작은 소리로 말하다니, 정말 장하다...;)

 

데른하바티: 일단 어디든 단서를 찾는게 우선인것같습니다

 

세나 블루벨: 네. 가까운 곳부터 가봐요.

 

 

여러분의 선택으로, 스톤헨지 내부에 입장합니다.

길게 뻗은 계단을 마주합니다

내려갈까요?

 

 

탄: (들어가기 싫은데.)

룬 아날드: ..일단 가보는 게..

데른하바티: 제가 앞장서겠습니다

 

 

데른이 앞장섭니다

프로이즈나가 오그마를 세나에게 맡기고 데른을 뒤따른다

이동하는 인원은 이동 지문을 남겨주세요!

 

 

룬 아날드: (데른을 뒤따라 간다.)

멜모셔스: 겨우 하룻밤 지났다고 환기가 되기를 바라는 건 욕심이겠죠..(뒤따라간다)

세나 블루벨: (오그마와 함께 하바티 부부를 따라 이동한다.)

탄: 난 밖에서 기다릴래. (안 따라감)

이체 렌테스: (감)

 

톰:(도착.)

 

 

톰은 스톤헨지 내부인원들과 함께합니다:)!

채팅방 신설. 입장요망

 


프로이즈나 하바티님이

룬 아날드, 톰, 데른하바티, 멜모셔스, 세나 블루벨, 이체 렌테스님을 초대했습니다.

 

 

스톤헨지 지하로 이동합니다

한발한발 이동하는 조사단..

역시 빛도 들지 않고, 공기도 탁 한게

부모라는 작자들의 취향이 의심스러워진다

벽을 짚고 내려가던 조사단...

!

룬이 무언가에 걸려 넘어집니다!

 

 

이체 렌테스: (...!) 룬, 괜찮나?

세나 블루벨: 룬! 조심해!

룬 아날드: ..! 뭐..지?

세나 블루벨: 괜찮아? 안 다쳤어?

멜모셔스: 다치지는 않으셨나요?

룬 아날드: ...괜찮아

 

 

룬발에 걸린 무언가에 의해 넘어진 것 같다.

도대체 뭐야?

데른이 룬을 부축합니다

 


 

!

내부에서 쿠당탕하는 소리가 들립니다

 

 

탄:뭐야! 에이씨... (결국 뒤따라 뛰어들어감)


 

프로이즈나 하바티님이 탄님을 초대했습니다.

 

 

톰: 바닥에 무언가가...? (확인할 수 있나?)

룬 아날드: (조사한다.)

세나 블루벨: (룬의 발에 걸린 무언가를 조사한다) 바닥에 뭐가 있어?

 

탄: 뭐야, 왜 큰소리야.

이체 렌테스: 탄... (큰소리가 나서 왔구나.) 룬이 넘어졌다.

세나 블루벨: (화염구로 빛을 밝힌다)

 

 

바닥이 좀 파여 있습니다.

 

 

탄: ???? 칠칠치 못한 녀석. 괜히 뛰어들어왔잖아!

이체 렌테스: ... (걱정됐나 보군.)

룬 아날드: ..걱정?

탄: 뭔 개소리야, 닥쳐. (맞나봄)

룬 아날드: ...

 

 

문을 열고 닫을 때, 생길법한 자국과

그로 인해 바닥이 갈린것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.

 

 

멜모셔스: 탄 씨도 부끄럼쟁이시네요.(흐뭇)

세나 블루벨: (탄. 츤데레.)

데른하바티: (공감하는듯 끄덕인다)

톰: ... (살짝 미소)

탄: 아니니까 닥치고 하던 일이나 마저 하시지.

이체 렌테스: (바닥에 이상이 있는 겁니까...?)

 

 

이상이라...이상은 아니다.

 

 

이체 렌테스: (그럼 그냥 넘어진거라고??...)

세나 블루벨: (룬. 허당.)

 

 

그저 잦은 마찰로 인해 갈린 것 뿐인듯 하다

지문이 지나가 다시 업로드

문을 여닫을떄 생기는 자국과 그로인해 마모된 바닥

파여있는 바닥에 걸려넘어진듯 합니다.

하지만 이상하죠

아직 계단을 내려가는중인데..

현 위치는 계단을 내려가는 초입입니다

 

 

세나 블루벨: ...원래 이런 자국이 있었어? 처음 들어와서, 난 잘 몰라.

톰: ... 혹시 계단 근처에 따로 문이 있는 걸까요?

탄: 몰라, 우린 안 넘어졌거든.

멜모셔스: (끄덕)

 

 

솔찍히 지도로 힌트 줬음.

물론 자세히 봐야함

진짜 자세히 봐야함

 

 

이체 렌테스: 아...

세나 블루벨: (*ㅋㅋ확인)

탄: (벽을 짚어본다.)

톰: (진짜있네)

 

 

벽을 더듬어본다

 

 

이체 렌테스: (찾아내 봐라. 지켜봄)

 

 

평평한...벽인것같은..

음?

문과 같은 모양새로 절단되어있는 벽

그 중앙에 둥근 홈이 파여있다

 

 

룬 아날드: ...뭐지?

세나 블루벨: 오그마, 여기 뭔가 있나요?

탄: (*둥근 홈 크기가 어느정돈가요)

세나 블루벨: (벽을 밀어본다)

이체 렌테스: (열릴까?)

 

여러분 얼굴의 반만한..?

오그마가 물음표를 띄우며 세나에게 답한다

 

 

오그마: ' 어...저도 처음...봐요.. ( 조금 무서운지 세나 등 뒤로 숨어있는다 ) '

 

룬 아날드: 무언가 이어지는 통로같은 걸ㄲ

탄: 저녀석도 처음보는데 이렇게 까지 깊게 파였다는 건 최근에도 누군가 들락날락 했다는 뜻일텐데.

 

 

세나가 벽을 밀어봅니다

오..전혀 밀리지 않네요

자국을 보아하니 미는 놈은 아니고 당기는놈 같습니다

 

 

세나 블루벨: (벽을 당겨본다)

 

 

하지만 문고리는 없어요..

 

 

세나 블루벨: (*앗.) 음...

탄: 그냥 터뜨리면 안 되냐?

세나 블루벨: 홈에다가 얼음 마법으로 문고리를 만들어 볼게.

룬 아날드: ..참아

이체 렌테스: 지하를 무너뜨릴 셈이냐.

멜모셔스: 그러다가는 다같이 묻힐걸요?

탄: 당연히 다같이 대피부터해야지.

 

 

엔딩준비할까요?

 

 

탄: 내가 빡대가리로 보이냐?

세나 블루벨: (*ㅋㅋㅋ아;)

 

 

:D

 

 

멜모셔스: 음-(미묘한표정)

룬 아날드: (*폭살엔딩..)

이체 렌테스: .........무너진다니까??

탄: 다 묻어버리자.

톰: 그랬다간 조사할 거리도 사라질 거예요... (조금 말리려는 듯.)

탄: 알겠으니까 열어.

세나 블루벨: (홈에다가 마법으로 문고리 모양 얼음을 만든다.)

탄: 그 표정 뭔데(멜짱봄)

 

 

세나가 마법으로 문고리를 만듭니다.

성곡적으로 문고리가 완성되었습니다.

..?

문고리가..녹는다!

 

 

멜모셔스: 음~(탄시선피함)

탄: 안 되겠는데.

세나 블루벨: 음? 왜 녹아버리지.

탄: 끼울만한 걸 찾아야겠는데.

 

 

마법계 직군 특성으로 인해 마력을 감지!

흑마법계의 마력이 흐르는 듯 보입니다

 

 

톰: ...?

세나 블루벨: 아... 또 뭐야. 이 기운.

이체 렌테스: (낯익군.)

 

 

무력이 아닌 특수한 방법이 사용되는 듯 싶습니다

오 아니에요

그거 아니에요...

 

 

세나 블루벨: 나랑 상반된 마법의 기운이야. 흑마법.

이체 렌테스: (그러니까 낯익다고 이체한테)

 

 

아 난또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ㅈㅅ.................

 

 

탄: (계단타고 먼저 내려가봄)

룬 아날드: (탄을 따라감)

 

프로이즈나가 말린다!

프로이즈나 하바티: 아직 내려가지 말고 좀 더 조사해보죠 탄씨 룬씨!

 

세나 블루벨: 뭔가 마법적인 장치가 있나?

톰: (흑마법이면 델의 부모와 관련이 있을까...?)

탄: 왜.

룬 아날드: ..?

 

 

분리진행이 버거움

 

 

이체 렌테스: (끄덕.)

룬 아날드: (아하)

탄: (다시 올라감)

룬 아날드: (올라간다.)

 

 

 

 

세나 블루벨: 오그마. 흑마법 조금 쓸 줄 알아요?

 

오그마: ' 에..? 조금은..가능해요. 제가 뭔가 해야해요..? '

 

이체 렌테스: (끄덕.)

 

오그마: ' 아... 어..그럼..뭘..해야.. '

 

탄: 너네 집 문이잖아, 열어.

 

오그마: ' 그냥 마법이라도 쓰면 되는건가요..? ' 저도 처음본다니까요..! '

 

톰: 홈 부분에 대지 마법을 사용한다거나...?

 

이체 렌테스: ...흑마법으로 문고리나... 문을 열 수 있는 마법을 어쨌든 시도해 보겠나?

 

오그마: ' 음.....알겠어요...! ( 이체의 말에 일단 마법을 시전해본다. ) ( 할 수 있는거라곤 불을 날리는 정도가 끝인 오그마 ) ( 최대한 작은 불을 문으로 날렸다 ) '

 

 

변화가없습니다

 

 

탄: 그럼 그렇지.

세나 블루벨: 흠.

멜모셔스: 귀여운 불이네요.

 

 

그냥 마법을 쓴다고 다 되는 것 같지 않다

 

 

탄: 내려가서 뭐라도 찾아보자고.

이체 렌테스: (둥근 구멍에 뭔가 끼워야 하나?)

오그마: ' 칭찬..이죠?(멜봄) '

 

 

둥근 구멍

뭔가 끼워볼까?

 

 

탄: 우리가 못본 게 있을 수도 있잖아.

톰: 훌륭한 불덩이었어요.

이체 렌테스: 수정구 끼워봐. (막 던짐)

 

 

이체 의견 : 수정구를 끼워본다

탄 의견 : 내려가서 뭐 없나 본다

먼저 진행할 행동은?

 

 

탄: (*수정구 크기가 얼만햇죠)

멜모셔스: (말없이 방긋웃으며 오그마의 머리만 쓰다듬는다..)

세나 블루벨: (*이체 의견 어때요?)

 

 

우리가 아는 그 점성술사들이 쓸법한 수정구 생각하면됩니다

문에 끼운다면 맞을것도 같고..아닐것도같은 애매한 사이즈

 

 

이체 렌테스: (크기 안 맞으면 "흠..." 하고 넘어갈 거임.)

탄: 끼워보든지.

톰: 될 것 같기도 한데요.

룬 아날드: 먼저 끼워보자

톰: 집 주인의 것이니까...

 

 

수정구를 끼워봅니다.

아...이거

아 씨...

들어갈것같은데.. 요.. 아 참 진짜

애매하게 안들어간다

 

 

톰: (?ㅋㅋㅋㅋㅋ)

이체 렌테스: (들어가는데 변화 없으면 걍 우연이겠지.)

탄: 안 되네. 내려가자.

이체 렌테스: (안됐구나.) 그래.

룬 아날드: (..뭔가 시간낭비만 했네)

톰: 더는 방도가 없으니... 그래요.

멜모셔스: 밑에서 관련된 걸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.(따라내려간다)

 

 

내려가봅니다

사진정보에 나와있지만 설명하자면~

4인가구가 살았던 흔적과 큰 침대가 있다

 

 

탄: (벽에 걸린 액자를 하나하나 뒤집어본다.)

 

 

액자를 뒤집어봅니다.

그냥 액자 뒷면입니다.

 

 

룬 아날드: (옷장을 열어본다.)

 

옷장을 열어봅니다.

옷가지가 보입니다. 특별한 것은 없어보인다

 

 

탄: (서랍장도 뒤져본다.)

 

서랍

닫자

속옷이다!

 

 

탄:(와우.)

톰: (식탁 주변을 조사한다.)

이체 렌테스: (찬장 뒤진다...)

 

 

식탁주변

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는 것 같다.

먼지 쌓인 식탁일 뿐이다

찬장을 봅니다.

4인가구가 쓰던 컵과 식기들이있다.

외의 특이사항은 없다

 

 

탄: (침대 이불이랑 베개 다 들춰본다.)

 

 

!

먼지가 폴폴날린다!

공기가 나빠져 기침이납니다

 

 

톰: 음... (방 내부로 걸어간다.) (침대 아래를 조사한다.)

룬 아날드: 콜록..

톰: ! (콜록)

탄: 어우 뭐야... 콜록

세나 블루벨: (콜록콜록...)

 

 

침대아래

어제 조사단이 들춰본 상자가있다

내용물의 확인은 마친듯 비어있다

 

 

이체 렌테스: 거기에 수정구가 들어있었다. 그... 팔찌 상자랑.

톰: 아... 그렇군요. (그럼 더 조사할 곳이 있나?)

탄: (침대 밀 수 있으면 밀어본다.) (당기거나)

이체 렌테스: ...침대 치워봐.

 

 

흠..여기서 얻을 건 이제 없어 보인다.

한거지 신경쓰이는 것은 저 문인데...

지금으로서는 문을 열 방도가 보이지 않는다

침대는 밀 수 없다

들 수는 있다

 

 

톰: (데른 불러!)

 

 

현 공간과 어무 딱 맞는 침대는

들지 않고선 변화를 줄 수 없어보인다!

ㅇㅋ출동

 

 

탄: 난 들기 싫으니까 초록머리가 들어.

데른하바티: 알겠어요 (침대 프레임을 잡고 조심히 들어올린다)

 

멜모셔스: (또 먼지가 날릴 것 같아 멀찍이 도망친다)

탄: (저게 되네)

톰: (적당히 거리를 둠.)

이체 렌테스: (들어올린바닥을살피기.)

세나 블루벨: (오. 성기사.)

 

 

다행히 탄 덕분에 먼지가날릴걸 예상한 데른은

조오오심히 침대를 들었다!

데른은 침대를 들고있어 볼 수 없다

 

 

데른하바티: 이제 아래에 뭔가 없는지 봐주시겠어요..?

탄: (침대 밑을 본다.)

세나 블루벨: (*이체 살피는 중)

톰: (다시 가까이 다가가 조사한다.)

 

 

탄이 침대 아래를 확인합니다

흠... 먼지..가 보이는데..

흠?

어린아이들의 낙서 발견!

크레용으로 칠해진 가족그림같다

정말.. 못그렸다

 

 

탄: 내려놔.

 

 

데른이 침대를 내려놓습니다

 

 

톰: (...) 귀여운 그림이네요.

세나 블루벨: 귀엽네요.

탄: 여긴 없는걸까.

 

세나 블루벨: ...탄. 터뜨릴까?(무모한 생각 하는중)

 

데른하바티: 흠...일단 현제로서는 그래보여요. 에..?!

 

탄: 블루베리가 웬일이래.

 

데른하바티: (의외의 인물이 의외의 발언을하자 놀라는 데른) ㅅ..세나씨 그건 좀..

 

탄: 너도 집에 가고싶었구나.

 

룬 아날드: 세나가 왠일이지..?

 

세나 블루벨: (*세나는 탄과 같은 18세 소녀이다!ㅋㅋ)

 

탄: 나도 마찬가지야. 얼른 돌아가고 싶다고.

 

세나 블루벨: 문만... 어떻게 할 수 없을까?(곰곰...) 저도 여기를 무너뜨릴 생각은 없어요

 

데른하바티: 흠...그럼 일단

탄: 그럼 장소를 바꿔서 다른 곳부터 가는 게 나을것같은데.

데른하바티: 오그마씨가 말했던 다른 장소를 갈까요?

 

 

오 의견일치

 

 

이체 렌테스: (끄덕...)

룬 아날드: 찬성

세나 블루벨: 좋아요.

데른하바티: 그럼 ..밖으로 나가죠

 

 

조사단이 외부로 이동합니다

 

 

탄: (괜히 들어왔어.) 먼지만 뒤집어썼네..

 

세나 블루벨: 오그마, 어디로 가야 하나요?(앞장서주세요)

 

이체 렌테스: ...숨겨진 문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잖아.

 

룬 아날드: (먼지 때문에 그런지 기침을 한다.) ..콜록콜록

 

 

스톤헨지 채팅방으로 돌아갑니다

외부로 나왔습니다

 

 

오그마: (세나의 말에 앞장서라는 것이 조금 부담되는지 오그마가 쩔쩔맨다) ' 어..ㅇ..알겠어요오.. (데른의 옷자락을 잡고) 혹시..이렇게 가도 될까요..? '

 

데른하바티: (데른이 방긋 웃어주며 안아올린다) 불안하면 이렇게 가는건 어때요?

 

오그마: '(!) (끄덕인다!)'

 

세나 블루벨: ^^!

톰: (기분이 풀린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)

룬 아날드: (살짝 미소를 짓는다.)....

 

 

데른과 오그마가 합체!

그들이 압장서도록 합니다

그런데 오그마가 주변을 둘러보더니 이상해합니다

 

 

오그마: ' 어.. 잠깐... 여기 ..분명 길이 있었는데. (두리번) 어라..? '

 

탄: 그 짧은 시간동안 지워질 리가 없잖아.

 

 

주변은 이상하게도

길이라고 할 수 있는것이 보이지 않습니다

나무가 너무 우거져있어요

길이..막혔다?

 

 

톰: ...?

탄: 터뜨려서 만들까?

룬 아날드: (그러는 편이 나을지도...)

 

 

하지만 범위가 너무 넓다

여기도 저기도 막힌 길이라니.

 

 

세나 블루벨: ... (지친 듯해 보인다. 발랄함을 점점 잃어간다.)

 

 

오그마를 안고있는 데른은

어제처럼 길을 트기엔 어려움이 있어보이는데

길을 트기 적합한 누군가 있어야할것같다

칼을 소지한 자가 누가있지?

 

 

이체 렌테스: (분명 길이 있었다는 시점이 언제임)

룬 아날드: 베어버릴 수 있을까? (단검 꺼냄)

 

 

오그마도 자세히 알 수 없는 듯 하다

하지만 최근까지 있었던것같다.

어제는 아닌듯하지만

선두에서 길을 틀까?

 

 

탄: (*단검으로 나무 썰수가 있음?)

이체 렌테스: (누군가가 일부러 숲을 자라게 하나... 기억해둬야겠어.)

룬 아날드: 일단...해보자

 

 

앞장서며 나무를 가릅니다

 

 

룬 아날드: (재빠르게 베어버리기)

 

 

도적계 직군 특성으로,

빠른 속도를 이용해 나무를 베어냅니다

길을 만들어 나아갑니다!

 

 

멜모셔스: 검술에 상당히 능하시네요.(단검에 넘어지는 나무를 보며 마냥신기)

룬 아날드: (조금 어지러움)...응

탄: 근데 쟤 괜찮은 거 맞냐.

룬 아날드: (묵묵히 간다.) 가기나 해

탄: 알아서 갈거거든?

 

 

룬은 이 숲을 빠져나간 이후

30분간의 전투불능에 빠집니다

룬 덕분에 길을트며 나아가는 조사단

하나 둘 베어지는 나무와 식물들을 지나오며

어느새 탁 트인공간으로 나옵니다

 

 

이체 렌테스: (룬, 고생한다...)

세나 블루벨: !

 

 

그런데..

..? 여긴... 이런!

 

톰: ...?

 

 

행성에 처음 도착했을 당시의..

착륙지점이다..

낭패!

 

 

세나 블루벨: 하?

탄: 이게 이렇게 된다고?

톰: ...다시 돌아가야 할까요?

룬 아날드: ...?

 

 

하..이왕 이렇게된거

코튼이라도 데려가는게좋지않을까?

 

 

탄: 분홍생선 연구 어떻게 됐는지나 물어보자.

 

이체 렌테스: 오그마. 제대로 된 방향이 맞았나?

 

오그마: ' 어..북쪽으로 가는게 맞는데.. ‘

 

세나 블루벨: ...코튼 언니에게 연구결과를 들으러 가야겠네요.

 

톰: 일단... 그래야겠어요.

 

오그마: ' 저도 길이 달라져서.. (눈치를 살핀다) (ㅠ) 미안해요.. ‘

 

세나 블루벨: 오그마. 괜찮아요. 어쩔 수 없죠.

룬 아날드: ..괜찮다

이체 렌테스: 일단... 알겠다. (이렇게 된 거 코튼 씨와 합류해야겠군.)

톰: ... 오그마 잘못이 아니에요. (토닥)

세나 블루벨: 사과하지 말아요.

탄: 어이, 분홍생선! (개크게 코튼 부름)

세나 블루벨: 코튼 씨~~~~~

 

 

길을 잘못 나오고 말았지만...

겸사겸사 방치당한 코튼을 데려오기로 결정한 조사단

하지만 여긴 야영지로부터 조금 거리가 있는 착륙지점

이동을 해야한다

 

 

세나 블루벨: (코튼 부르면서 야영지로 향한다)

이체 렌테스: (그럼 걸어.)

 

 

부스럭

 

 

탄: 누구냐, 분홍생선이냐?

이체 렌테스: (부스럭 소리에 반응...)

세나 블루벨: 부스럭?

룬 아날드: (경계하는 중)

 

 

사부작대는 무언가의 소리

 

 

톰: (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바라본다.)

탄: (혹시 모르니 단말마를 움켜쥔다.)

멜모셔스: (경계..)

 

 

착륙지 지도기준 왼편에서

누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

 

 

오그마: ' ..! 오빠..! '

세나 블루벨: ...어머.

이체 렌테스: ...찾았다.

톰: ... 리르 씨?

탄: 저녀석이 리르인지 뭐시기냐?

 

리르: " 뭐야 오그마 너 여기서.. "

 

세나 블루벨: 어찌저찌... 찾았네요.

탄: (하지만 경계함)

 

리르로 추정되는 인물이 당신들을 인식합니다

그의 표정이 분노로 가득찹니다

 

리르: " 너네들 뭐야..!! "

 

세나 블루벨: 리르 님 잠깐!!

룬 아날드: (경계심이 높나보군)

멜모셔스: 표정이 안좋으신데요?(소근)

탄: 뭐긴 뭐야, 사람이지.

세나 블루벨: 우리 이야기를 좀... 들어주세요.

 

리르: " 오그마에게 뭘 하려는 거야 " (그가 지팡이를 쥐어잡습니다)

 

세나 블루벨: 싸우고 싶지 않아요. 다치게 하려는 것도 아니에요.

 

리르: " 개소리하지마 "

 

세나 블루벨: 하... 진짜.

톰: 오그마에겐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았어요.

탄: 싸우자는거냐, 그거 내려놔라.

 

리르: " 외부 놈들을 뭘 믿고 "

 

탄: 우린 여행자다 멍청아.

 

오그마: ' ㅇ..오빠 잠깐만!! ‘

세나 블루벨: 내가... 하는 말이 말로 안 들려?! 보는 사람마다 이런 식이야.

오그마: ' 잠깐만 들어줘! '

멜모셔스: (세나 머리 쓰담..)

탄: 네 동생인지 뭔지가 말하고 있잖아 멍청아, 들어!

 

 

리르는 오그마의 외침에 멈칫한다

 

 

이체 렌테스: 진정해라. (세나) 서로 날을 세워서 좋을 게 없어.

 

리르: " ....뭐야 ...너네..뭔데 오그마와 함께 있지? "

 

룬 아날드: 어차피 싸우려고 그런 거 아니다.

 

탄: 낯선곳에서 친절하면 호구로 본다고, 블루베리.

 

세나 블루벨: (동틀녘 잡고 있음) 알아요.

 

 

이와중에 블루베리

 

세나 블루벨: (*ㅋㅋ)

이체 렌테스: (오그마 봄)

세나 블루벨: (블루베리라는 말에 대꾸하기도 귀찮은 듯하다)

 

 

질문의 대상은 여러분이다.

답을한번 해볼까:3?

 

 

룬 아날드: 일단 진정해

탄: 여행자고리로부터 발령받은 여행자들이다. 근데 말 안 들은 건 너야.

 

리르: " ( 탄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듯 한 얼굴이다 ) 여행자고리? 그건 또 무슨 집단이지? “

 

세나 블루벨: 저는 아까도 말했던 것처럼. 싸우고 싶지 않은 사람이에요.

 

탄: 폐쇄적인 집단에서 길러지면 사람이 저렇게 되는구나. 새로운 걸 직접적으로 배워가네.

 

세나 블루벨: 여행자고리를 모르다니. 얼마나 여기에서만 자랐으면.

 

리르: " ...그래서 이 행성에 온 목적이 뭐야 "

 

세나 블루벨: 이 행성을 조사하러 왔어요. 다른 목적도 생기긴 했지만. 리르를 찾고 있었어요. 당신이요.

 

리르: " ... 왜. 왜 날 찾지? “

 

탄: 저 빨간머리가 찾자고 해서.

세나 블루벨: 오그마에게 했던 것처럼, 오해를 풀어주고 싶어서?

오그마: (오그마가 데른의 품에서 내려오며 리르에게 말한다) ' 오빠, 이 사람들은 저 바깥에서 왔대.. ‘

 

세나 블루벨: 이체 오빠. 천 조각.

 

오그마: ' 우리 집에 무슨 일이 있어서 그걸 알아보러 욌다고 그랬어! '

 

이체 렌테스: (꺼냄)

 

리르: " ...(잠자코 오그마와 당신들을 살핀다) "

 

 

리르에게 천을 보여줄까?

 

 

이체 렌테스: (보여준다...) 너희 부모님이... 남긴 메시지다.

 

 

리르가 이체 렌테스의 손에 들린 천 조각을 봅니다

 

 

리르: " ...뭐? 그 인간들이 무슨 자격으로? 남길게 뭐가 있다고..? "

 

이체 렌테스: 야영지의 낡은 텐트에서... 로켓과 함께 발견했어.

 

탄: 가스라이팅이 이렇게 무섭구나.

 

톰: 그 사실에는 오해가 있어요. 부모님께선 여러분을 버린 게 아니에요.

 

세나 블루벨: 델에게 오해가 있었고, 그 오해를 그대로 리르와 오그마에게 전달했어요.

 

이체 렌테스: 그건 오해다. 지금부터 설명해야 할 것 같군.

 

 

모두가 입을 모아 '오해' 라고 말한다

리르는 한것 인상을 지풀이며 어디 떠들어보라 한다

 

 

이체 렌테스: (수정구 꺼내봐. 같이 보여주자 라는 눈짓.)

톰: (좋은 생각.)

세나 블루벨: (끄덕)

 

 

뭘 먼저 보여줄까:)?

 

 

톰: (수정구부터 보여주는 게?)

 

 

행동분기!

먼저 보여주는 물건에 따라 결과에 차질이 생깁니다

뭘 보여주어야 효과적일까요?

 

 

이체 렌테스: (?? 뭐랑 뭐가 잇는데요?)

탄: (천이랑 수정구)

 

 

그건 알려줄수없음!

하나만 보여줄수있다~

 

 

탄: (수정구 먼저?)

이체 렌테스: (그려) (수정구.)

 

리르: " 뭘 그리 뜸을 들이지? "

 

탄: 닥쳐봐, 결정중이잖아.

세나 블루벨: 여기 있는 데른 씨랑 프로이즈나 씨가.

이체 렌테스: (어이! 쫌.)

룬 아날드: (헛기침)..흠흠

 

 

탄의 발언으로 차질이 생깁니다...

 

 

멜모셔스: 탄 씨는 저게 매력이라니까요.(흐릿한 눈)

탄: (*이건없엇잔아요)

 

리르: " 하. 뭘 그렇게 정성스레 꾸며내? "

 

세나 블루벨: 이 행성. 마이플래닛일 시절에 방문했을 때. ...

탄: 꾸며?

세나 블루벨: 내가 내 말이 말같지 않냐고 했잖아. 좀 들어 리르. 당신을 위한 배려니까요.

룬 아날드: (꿀밤 좀 때리면 안될까?)

세나 블루벨: 싸우고 싶지 않다고 분명 말했습니다.

이체 렌테스: (...이런, 다들 예민해져 있다.)

멜모셔스: (저 18세 소녀들이 제일 무섭다)

 

리르: " 그러니까 그걸 어떻게 믿냐고. 너네가 뭐하는 놈들인지 믿을수가 없다고 "

 

탄: 어른들아. (데른이랑 프로이즈나 봄)

세나 블루벨: 백마도사랑 싸우고 싶나요?^^(발랄하게 웃는다. 많이 짜증난 듯하다.)

룬 아날드: ..걍 믿으라고(무섭게 째려본다.)

탄: 수정구.

세나 블루벨: 수정구나 보세요.

탄: (이젠 화도 안 남)

세나 블루벨: 설명은 이후에 해줄 테니.

 

이체 렌테스: (설명 내가 해줄게.) ...마력을 넣은 자의 기억 일부를 보여주는 수정구다. ...너희 부모님의 기억이라는 뜻이지.

 

 

할 말이 더 있어보이는 리르에게

냅다 수정구를 들이밉니다

이체의 부연설명에 잠시 귀를 기울이다가

수정구가 비추는 모습을

의심 가득한 눈초리로 눈에 담습니다

 

수정구가 하나- 둘- 장면을 바꾸며 지난 일을 비춰주고

하나하나 바끼는 장면과 함꼐

그의 얼굴에 당혹스러움이 커진다

그리고 가장 마지막

마지막 장면을 끝으로 리르는 뒷걸음질 칩니다

 

 

탄: 진실을 마주한 소감은?

 

리르: " ... "

 

세나 블루벨: 우리는 꽤 친절한 편이니 들어줄게요. 그래서, 소감은?

 

이체 렌테스: (차분하게) 델이... 오해를 한 거다. 하바티 부부를... 자기가 아는 다른 인물과 착각했어. 적이라고 오해한 거지.

 

리르: "(한걸음 더 뒷걸음질 치며 당신들의 얼굴을 스쳐봅니다) ...이해가 안돼. ...왜..? "

 

세나 블루벨: 여기 데른 씨가. 델이 아는 그 적과 많이 닮아서요. 두려웠겠죠. 자신을 또 괴롭게 할까봐.

 

이체 렌테스: ...데른 씨가 형제가 있거든. 데른 씨와 판박이라더군.

 

탄: 사이는 좋지 않대.

 

이체 렌테스: 그 자와 착각한 게 아닐까 싶어.

 

리르: " ㅊ..착각.. "

 

탄: 저 초록머리 아들도 그 놈한테 납치됐거든.

 

이체 렌테스: ...그리고 그 자는 비린내 군단에 붙었다고 했고.

 

 

리르가 단숨에 밀어닥치는 진실을

받아들이기 힘들어 보입니다

긴 시간, 그리고 방금까지 알던 사실이 부정당합니다

 

 

이체 렌테스: (얘들아, 쟤 생각 정리하게 조금 뜸 들이자. 라는 눈짓)

룬 아날드: (고개를 끄덕)

탄: (경계하며 기다림)

톰: (고개를 끄덕인다.)

 

리르: " ....그러니까... 델이...오해해서 우리 부모님을 죽이고...핑계 삼아 부모가 우릴 팔았다고...거짓말을 한다..이거야? "

 

탄: 잘 이해했는데?

이체 렌테스: ...핑계는 아닐지도 모른다. 자기는 그걸 진실로 알고 있을 수 있어.

룬 아날드: ...

세나 블루벨: 말했잖아요. 데른 님의 형제를 착각했다고.

리르: " ... "

세나 블루벨: 델에게는 진실일지도 모르죠.

 

 

리르가 숨을 한번 고른다.

그리고 입을 열고 무언가 말을 하려는 순간

그의 상태가 이상해집니다

 

 

탄: 설마.

톰: ?

이체 렌테스: (찌푸림...)

 

 

갑자기 느껴지는 기분나쁜 기운

리르가 뒤로 도약합니다

순식간에 모습을 감추고 사라지는 리르

 

 

톰: 설마 자신의 가족에게마저...?

탄: 저녀석도 당했나본데?

 

 

그리고 그의 손등에 보여지는

탄에게 익숙한 문양이 비칩니다

리르 도주

 

 

탄: 저 문양. 저주다.

룬 아날드: ....

탄: (*쫓아가도 되나요)

이체 렌테스: 내가 해제했다고 말했던 저주... 저것이다.

 

 

데른과 프로이즈나가 그를 쫒고자 했으나,

놓치고 만다

 

 

멜모셔스: 가족에게도 저런 짓을 하다니..

탄: (*아쉽) 왜 빨간머리는 멀쩡하지?

이체 렌테스: 손등 봐봐.

탄: 순진해빠져서 일부러 냅둔건가?

 

 

오그마가 갑작스러운 상황에 바들바들떤다

떨리는 손을 내어준다

그녀는 아무런 이상이 보이지 않는다

 

 

이체 렌테스: (조심스레 내려 놓아준다.)

탄: ...조만간 큰일 날것같네.

오그마: ' (훌찌락) ..오빠가 ..어떻게된거에요..?

세나 블루벨: (오그마 안아 줌)

오그마: ' (안김) '

톰: ... (등을 토닥여준다.)

 

세나 블루벨: ...풀 수 있는 것이니 걱정 말아요.

 

룬 아날드: ..조종 당하는 거 아닐까..?

 

탄: 조종보단 가스라이팅 같았는데.

 

톰: 네, 신성 마법으로 없앨 수 있는 저주예요.

 

이체 렌테스: (3명이나 있어서 다행...? 이다...;)

톰: (ㅋㅋ...)

 

 

리르는 도망쳤지만 그의 외관은 확인되었습니다

그의 외관정보가 공개됩니다

 

 

탄: 지금당장은 어쩔 수 없겠는데. 분홍생선부터 데려오자.

프로이즈나 하바티: ( 한숨을 푹 쉬며 ) ...그러게요. 일단 코튼씨를 모시러 가요

 

참 답답하게 사건만 일어나고 풀리는 것은 없다

그래도 할 수 있는게 없으니 어쩌겠는가

일단 코튼을 데려오자

 

 

이체 렌테스: 행성에서 나가진 않을 것 같으니... 언젠가 다시 마주칠 거다.

 

오그마: (이체의 발언에 오그마가 귀기울인다) ' 행성에서..나가요...? 나가는게 가능해요...?! '

 

탄: 우리가 어디서 왔다고 생각하는거냐.

 

이체 렌테스: (그... 그러니까...) 끄덕.

 

오그마: ' 아...! '

 

세나 블루벨: 오그마는 행성 밖으로... 나가는게 불가능해서 안 나갔던 거였어요? 부모님은 종종 외출하셨다고 분명...

 

오그마: (세나의 질문에 기운없이 고개를 끄덕인다)

 

탄: 폐쇄집단이 맞나보네.

 

오그마: ' 저희는 나가는 방법을 몰라요. 엄마아빠가 데리고가지 않으면 나가지 않기도했구요.. ' (울적한 얼굴을 보이는 오그마)

 

이체 렌테스: ...나가고 싶나?

 

오그마: ' ...! ㅈ..저도 나갈 수 있어요? '

 

탄: 당연하지.

이체 렌테스: ...우주선을 타면 돼.

세나 블루벨: 나가보고 싶겠죠, 아무래도. 이곳은 너무... 환경이 제한되어 있어요.

톰: 오그마 씨께서 원하신다면요.

세나 블루벨: 맞아요. 원한다면.

탄: 이런 칙칙하고 폐쇄적인 곳보다 아름다운 게 많다고.

 

 

아무래도 미확인 행성이다.

분명 최근 확인된 만큼

그전까진 이곳에 갇혀있었다는거겠지

 

 

오그마: ' (조사단원들의 말에 눈을 반짝인다) '

이체 렌테스: ... (코튼 찾으러 간다.)

 

 

착륙지로부터 야영지는 멀지 않다

코튼 채팅가능

합류합니다!

두시간 대기 감사합니다